19: 외국계 기업에서 요구하는 영어란 Brandon Lee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입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연습입니다. 완전 익숙해질때까지 입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영어 강사가 “영어는 입으로 하는 구강스포츠다”라고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Practice makes perfect” 를 항상 기억하시고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제 소개를 짧게 드리면 저는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고요. 게이츠라고 하는 미국계 다국적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BtoB(Business to Business) Sales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외에 있는 직원들과 매일 이메일을 주고받고 영어로 통화하며 직접 만나서 미팅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구요. 제가 영어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영어왕 청취자분들과 나눠보고자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읽기능력 향상에는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CNN같은 외국 뉴스는 전혀 보지 않고 한국 뉴스를 주로 봤습니다. 우리가 영어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해외 뉴스를 보면 더 부담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을 영어로 해주는 신문을 보고 영어 라디오 방송을 듣습니다. 사실 우리가 친구를 만나더라도 해외 시사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내용에 대해 얘기하면서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해외 뉴스를 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것은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쓰기능력 향상에는 메일을 주고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매일 해외직원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제가 쓴 글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는 외국인 친구에게 검수를 받습니다.

듣기능력 향상에는 쉐도잉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예전에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보며 잘 안 들리는 것을 받아쓰기 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100일정도 하고나니 잘 들리고 더불어 제가 말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영어로 말하는 게 자연스럽다,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말하기능력 향상에도 마찬가지로 쉐도잉이 도움이 됩니다.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200시간 하고 나니 자신감이 붙었고 그때부터는 외국인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마다 펍에 가서 맥주마시고 외국인 친구들과 여행을 다녔습니다.

큰 소리로 말하는 연습을 추천해 드립니다. 입 밖으로 말을 할 때 3미터, 5미터 앞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가능한 큰 소리로 말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한국인들이 외국인들 앞에서 기가 죽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습 자체를 큰소리로 하다보면 기어들어가더라도 보통 목소리가 나옵니다. 저는 대학교 때 아무도 없는 산 중턱에서 연습을 했었습니다. 큰소리로 말하는 게 기억에도 오래남고 문장을 외울 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절대 비추천 방법은 영어를 글로 쓰면서 눈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금방금방 잊어버리게 되고 외웠다 하더라도 입 밖으로 절대 안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을 외우거나 단어를 외울 때는 입 밖으로 큰 소리로 소리 내어 말해야 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