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아기가 언어를 배우듯 천천히 Tahé Yum

영어공부하시는 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아기처럼 기초부터 천천히 배우시다 보면 언젠가 본인도 모르게 영어실력이 향상 되어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그러니까 공부하신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영어를 습득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인내심 갖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25살 염다혜라고 합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 영어공부를 할 때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인드로 하면 좀 더 쉽게 영어에 접할 수 있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문제집을 푸시는 것보다 책을 읽으시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책을 고르실 때에는 평소 많이 읽으셨던 한국어로 된 책을 영어원서로 보시면 됩니다. 이미 많이 읽어본 책을 영어로 읽게 될 경우 내용을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원서 책읽기가 엄청 쉽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중에서 특히 ‘상실의 시대’를 많이 읽었었습니다. 그래서 상실의 시대 원서를 쉽게 읽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쓰기능력 향상을 위해 본인이 쓰고자하는 글의 종류들을 찾아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에세이를 잘 쓰고 싶다면 에세이 글들을 많이 읽어보고 거기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 어휘나 표현, 문장들을 따라하면서 사용하다보면 결국 본인 것이 됩니다. 만약에 좀 더 가볍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일기를 쓰는 게 좋습니다. 일기는 남이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쉬운 방법으로는 외국의 5~6살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외국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에는 실제로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들이 한 단락씩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그 단락 아래에 짤막하게 본인의 생각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쓰기도 훈련이기 때문에 자주 읽으면서 문장력을 많이 키우시고 그것을 토대로 쓰기연습을 많이 하시면 쉽게 늘 수 있습니다.

듣기능력 향상에는 외국드라마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끝날 때까지 영국드라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때 본 드라마 이름이 ‘Skins(스킨스)’입니다. 그 당시 그 드라마에 엄청나게 빠져있어서 자막이 나오는 일주일도 기다리지 못하고 자막 없이 드라마를 봤습니다. 하나에 50분짜리 내용을 자막 없이 이해될 때까지 3~4번씩 보고 또 자막이 나오면 자막을 넣어서 다시 보곤 했습니다. 그 드라마 이외에도 닥터후, 가십걸,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 등 평이 좋은 외국드라마를 많이 봤습니다.

말하기능력 향상에는 영어로 많이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의 영어말하기가 확 늘었던 때는 호주에서 있었을 때입니다. 몇 년 전 23살 때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서 일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매일 영어로 말 하다 보니 영어실력이 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친한 친구도 사귀고 소소한 얘기도 많이 하면서 ‘아 이때는 이렇게 말을 하는 거구나’하고 느끼는 점도 많았고 또한 영어로 많이 들고 똑같이 따라하면서 말하기가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영어로 혼잣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V를 볼 때 “I am watching TV.” 이런 식으로 혼자서 영어로 많이 말하고 가끔은 1인 2역으로 상대방의 대화까지 상상하면서 혼자서 말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특히 영어말하기 실력 향상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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