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영어커뮤니티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 Chet Lee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이구요. 현재 학생들에게 영어를 지도하고 있으며 사이드 잡으로는 책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서는 저희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를 빨리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언어교환 사이트인 Language Exchange 또는 어느 정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신 분이시라면 Meet up사이트를 통해 외국인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글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본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쓰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쓰는지 알아야 하는 데 그것은 읽기를 통해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글을 모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듣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말에 존재하지 않는 영어의 발음들 예를 들어 L, R, F, 에-, 아-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어나 일본어는 음절단위에 강세가 들어가는 반면에 영어는 강세별로 또박 또박 발음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100% 듣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100% 발음하지 않습니다. 강세가 들어간 것들만 음절로만 들리고 나머지는 생략되거나 약하게 변하거나 아예 발음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세히 들으려고 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을 하시면 듣기가 훨씬 더 쉬워지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드를 보다가 안 들리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확인 할 때 ‘어라, 분명히 이렇게 안 들렸는데?’ 하면서 좌절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내가 못들은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그 발음을 안 한 것입니다. 발음하지 않은 것이 들리지 않는다고 고민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딕테이션은 좋은 훈련방법이긴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꾸준히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는 것과 달리 듣는 것은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지식 습득의 한 방법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미디어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있으니 ‘나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는 뭘까?’하고 고민해보시면 답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말하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본인이 따라하고 싶은 사람, 영어를 잘하는 원어민을 롤 모델로 삼고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보다는 미드 또는 영드에 나오는 캐릭터 중에 한 사람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톰크루즈가 말하는 것이 참 멋져보여서 닮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 거지?’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답이 떠오르면 방법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취업을 위해 혹은 남들이 다 하니까’ 이런 식의 답이라면 절대로 안 된다고 봅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답이 나오는 것처럼 ‘다른 걸 할 수도 있는데 내가 왜 이 시간에 영어를 하고 있지?’ 라고 본인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방향성이 없으면 시간이 지나 내가 얼마나 왔는지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내가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까지 가겠다’는 생각이 있어야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 막연하게 ‘시간만 투자하면 뭔가가 나오겠지’하는 마음은 ‘내년에는 건강해져야지’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절대 비추천하는 방법은 외우는 것, 암기하는 것입니다. 제가 호주에 있을 때 지역신문을 가지고 ‘여기에 있는 단어를 다 찾아봐야지’하고 단어들을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No Pain No Gain’ 고통이 있어야 얻는 것이 있을 거라고 거기에 나온 단어들을 다 찾아봤지만 결국 그 공책은 호주에 다 버리고 왔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짓이었습니다. 결국 그 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그 때 당시 필요했던 중고차내용뿐입니다. 그리고 대학 다닐 때 보카22000, 33000 등 도전해봤지만 지금은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우는 것, 암기하는 것을 비추천합니다.

절대 추천하는 방법은 본인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려는 사람들을 주위에 두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거예요. 우선 ‘내가 왜 영어를 하는지, 나에게 영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을 더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영어왕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영어를 접하시면 됩니다. 영어왕에서 영어에 대해 먼저 고민하신 많은 영어왕분들의 내용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그 전에 ‘내가 왜 영어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많은 생각이 모이면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고 또 여러 가지 경험들이 모여서 좋은 프로그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시도해보세요! Give it a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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