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영어는 시험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Barry Kim

영문과를 전공하고 있는 25살 Barry Kim입니다. 저는 오늘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영어권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겁게 영어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문을 읽을 때도 ‘이게 시험이다’가 아니라 ‘내 삶의 도움이 되는 양식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공부를 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게 내 꿈과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독해를 위한 단어와 문법을 공부할 때에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영작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논문을 위한 영작과 영어회화를 위한 영작은 다릅니다. 글쓰기를 하는 것도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회화에 목적을 두고 영어 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영어로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쓸 때에는 남에게 말하듯이 썼습니다. 여기서 좋은 점은 흥미를 갖게 되고 소통하는 언어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실생활 영작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초보 때 영작할 때 사용했던 방법은 한 문장의 길이를 짧게 쓰는 것입니다. 보통 한국말로 먼저 글을 쓰고 영작을 하게 되면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짧게 영작을 하다보면 좀 더 빨리 영작에 적응하고 감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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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이나 이런 시험대비 음성를 듣는 게 아니라 CNN 뉴스, 모던 패밀리 등 미디어를 통한 듣기를 많이 했습니다. 마치 죽어있는 것과 같은 시험을 위한 듣기가 아니라 들으면서 미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한글자막을 보게 되는데 저는 영어자막을 보며 ‘아 내가 들었던 게 이런 표현이었구나’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저는 시험영어를 위해서가 아닌 친구와 대화하기 위해 회화를 했기 때문에 평소에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고 ‘미국드라마에 나오는 표현들을 실제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어로 많이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직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쉬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상영어를 추천해드립니다. 영어로 매일 꾸준히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도해보시면 회화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영어를 잠시 동안 하지 않아 결국 영어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처럼 영어회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시간에 내가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영어실력 향상에도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우리는 난생 처음 외국인을 만나 대화를 할 상황에 놓이게 되면 순간적으로 얼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을 줄여보고자 미국에 가기 전에 잠시 전화영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전화영어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를 해보고 해외에 나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정말 많이 다르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국에 가서도 전화영어를 하면서 느꼈던 영어의 감을 떠올리며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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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시험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영어는 만들어진 목적 자체가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서지 누군가를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험에 맞춰서 영어공부를 하게 되면 나중에 영어공부를 다시 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수능시험을 위해 영어 공부 열심히 하다가 성인이 되어서 영어회화 학원을 다시 다니는 실태를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애초부터 영어회화가 최종목적이라면 처음부터 그 것에 맞춰서 공부를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대한 영어를 좋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대한 빨리 영어를 사용해서 소통해보고 그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유학을 간다거나 외국인친구를 사귀는 방법 등 어떤 형태로든 영어라는 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아 영어 재밌네!’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생각은 영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그러한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께서 지금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계신다면 잠시 그 스트레스 내려놓고 ‘영어로 소통하려면 뭘 하는 게 좋을까?’라는 생각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가장 빠른 길입니다.

일단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미 회화에 필요한 단어나 문법같은 것은 한국에서 충분히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비유를 들자면 여러분들은 최고급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재료들과 장비들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그 재료와 장비를 사용해서 직접 요리를 못해봤을 뿐입니다. ‘아 내가 이미 귀한 능력을 가지고 있네. 한 번 요리만 해보면 나도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지고 하시다보면 어느새 여러분들도 영어왕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왕 게스트로 출연하기 전에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내가 진짜 영어왕인가? 내가 영어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해도 되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어왕이란 영어를 엄청 잘해야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영어를 공부했던 본인만의 스토리와 그리고 그것을 소개해주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각자 다른 장소에서 다 다른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방법은 절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누군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귀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on’t hesitate to be the guest”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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