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4개국어가 가능한 언어수집가 Hoonseok Seo

경기도에 살고 있는 32살 서훈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2년간 교육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하였으며 대학교에서 산업공학과 글로벌통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보다는 외국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영어, 일본어 그리고 스페인어를 공부하였으며 현재 한국외대에서 TESOL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에게 한국어를 한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읽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대학생이라면 본인의 전공서적을 영어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평소 해리포터와 같은 재미있는 영어소설책을 보다가 가끔씩 문법을 모를 때에만 문법책을 보면 됩니다.

동화책 레벨 1은 정말 기초적인 단어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문법책으로 시작하시는 것보다 동화책을 보시는 것이 나중에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옵니다. 왜냐하면 문법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결국 문법적인 내용은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것이지 실제 영어를 사용하는데 활용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동화책을 먼저 보고 나중에 어느 정도 읽기가 되면 그 때 문법책을 보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때 문법책을 보게 되면 거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이해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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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책을 읽으면서 필사를 하고 단계가 올라가면 독해 집으로 필사를 하는 등 저는 쓰기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영어 글들을 옮겨 적는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필사는 예를 들어서 소설작가가 되고 싶으신 분들이 유명한 작가의 글을 베껴쓰는 것으로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그 사람의 문체가 내 것이 됩니다. 그런 것처럼 동화책이나 혹은 타임즈나 코리아헤럴즈를 베껴 쓰다 보면 논설문이나 뉴스에서 사용하는 문체가 그대로 본인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영어 쪽 대학원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일상적인 에세이가 아닌 논지를 전개하는 에세이를 써야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의 글을 똑같이 옮겨 적는 것만으로는 쓰기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느낌을 받지 못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추가적으로 일주일에 2~3번씩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종이 한 장에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눠서 에세이를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에게 계속 체크를 받고 고치는 연습을 했는데 사실 계속 베껴 쓰는 것만 하다보면 본인이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직접 글을 써보는 연습도 병행해야 합니다.

듣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듣기 시험에서 도움 되는 방법으로 저는 토익 시험을 준비할 때 틀린 문제가 있으면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다시 한 번 들으면서 받아 적었습니다. 그런 다음 받아 적은 내용을 스크립트와 비교해보면서 체크하고 다시 들릴 때까지 받아쓰는 연습을 했는데 이러한 방법을 통해 토익 LC파트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듣고 입으로 따라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듣기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본인이 말할 수 있는 만큼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할 수 없는 말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듣는 내용을 따라서 말해보고 받아쓰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듣기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문법책이나 독해 집 등 영어책에 나와 있는 모든 문장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이 말하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 때 그냥 책 읽듯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넣어서 한 문장을 적어도 다섯 번 이상 말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머릿속에 맴돌게 됩니다. 그리고 연습한 내용을 실제로 말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외국인들을 사귈 수 있는 클럽이나 프리토킹 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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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외우실 때 한글 뜻과 1:1 연결시켜서 외우는 것을 비추천 해드립니다. 물론 기본적인 단어를 모르시는 왕초보 분들께서는 그러한 방식으로 처음에는 외우시게 되지만 어느 정도 단어를 알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영어와 한글을 1:1 연결시켜 단어를 외우신다면 나중에 그 단어가 가진 여러 가지의 뜻을 유연하게 적용하여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한글로 된 뜻보다는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단어를 외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책을 볼 때 무조건 영어문장을 소리 내서 읽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좋아하는 영화를 하나 고르셔서 반복해서 보시면 됩니다.

영어를 말할 때 절대 망설이지 마세요. 망설이게 되시면 영어를 잘하게 되는 날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출연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영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말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그것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Don’t hesitate. Just Do It!” 망설이지 마시고 출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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