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조금 뻔뻔해지세요 Sue Hwang

영어보다는 수학, 과학에 집중했던 공대 나온 여자입니다. 7년 전 홍콩으로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언니는 영어를 잘했고(문과생), 전 입도 뻥긋 못했었죠. 많이 부끄러웠네요. 그때. 고3까지 수능 영어를 때려치울까 까지 생각했던, 문장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저였네요. 문법은커녕 단어도 잘 못 외웠었어요. 지금은 잘한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네요. 뻔뻔하게 공부했던 게스트라고 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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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지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 한국인은 뭐든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문법도 완벽히, 발음도 원어민처럼. 저도 그런 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전 영어 정말 못했습니다. 아마 하위권이었을 거예요. 수학 과학만 죽어라 파던 공대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모두들 뻔뻔해 지셔야 해요. 엉망인 문장이라도 먼저 입 밖으로 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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