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는 선생님은 쓸모가 없다.

친구와 선생님 중에 누가 더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될까요?
대부분 선생님이라 생각하죠. 하지만 저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나보다 한단계 위에 있는사람
즉, 나를 맞춰주기 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우리는 영어를 배우기위해 학원을 갑니다. 그리고 선생님 수업에 귀기울이며 듣습니다.
이 순간 영어 실력이 가장 늘고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선생님입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말하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말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고 더 말하고 호응을 얻고 거기서 희열을 느껴 더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이 왕이 된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높은 위치에 있는 왕 = 선생님 = 말 하는 사람

영어는 듣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예전 냉전시대 때 미국이 소련의 정보를 캐기위해 첩보요원 한명을 키웠습니다.
첩보요원은 미국인이면서, 러시아말도 할 줄 알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러시아말을 습득하는 것은 어렵기때문에 효율적인 교육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 원어민 두 명을 그 첩보요원과 한 공간에서 6개월동안 생활하도록 가둬 놓았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그 러시아 원어민 두 명이 첩보요원보다 계급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발언권은 거의 첩보요원에게 있었습니다.
즉, 러시아 원어민들은 들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거죠.
이 처럼 어를 빠르게 배우는 것은 자신감과 말하기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상급자의 시키는 질문에만 답할 수 있다.

간단한 이론 : 듣는 사람은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말하는 사람이 생긴다.

제가 온쿱을 운영하면서 선생님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학생이 말 할때 절대 끼어들지마라, 잘 호응 해줘라, 그리고 베스트 프렌드가 되라, 절대로 선생님처럼 굴라고 하지 마라”
영어를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영어로 자유롭게 얘기하고 있을 때 자신이 정말 영어를 잘 쓰고 있다고 느끼고 그와 동시에 선생님의 호응에 희열을 느낍니다.
‘선생님 그림자도 못 밟는다’ 라는 말은 영어에서 최악입니다.
그럼 이렇게 말 할 수 있어요.
“어 제가 알고있는 선생님은 친구같은 선생님인데요?”
선생님이 한명 있고 학생이 여러명이 있다면, 혼자 말하는 선생님이 힘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혼자 말 하는 사람은 어느새 그 공간 안에서 위치가 한 단계 올라와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팅 자체가 문제가 있기때문에 영어가 늘기 힘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곳, 나를 존중해주는 곳, 그런 곳을 가세요. 그래야 영어가 늘어요.

댓글 남기기